[이승헌 우리말] 우리말에 담긴 비밀을 아십니까?

[이승헌 우리말] 우리말에 담긴 비밀을 아십니까?

 

 

 

 

우리 말의 숨은 뜻을 저술한 분이면 언어학자가 쓴 것이겠거니 했는데 살펴보니

세계적인뇌교육자 일지 이승헌님이시네요. 익히 알고 있는 '단학', '뇌호흡'을

체계화한 분이 우리 말이 가지고 있는 숨은 뜻을 밝혀주신다니 궁금해서 

읽어보았는데요, 짧은 책이지만 엄청난 내공을 담고 있어 감히 제가 어찌

평을 하기가 솔직히 두렵습니다. 본래의 어원을 밝힌 단어, 저자가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뜻을 부여하는 단어 등 여러 통로로 단어의 숨은 뜻을 진지하게

밝혀 놓으셨고, 그  단어의 뜻이 하나같이 아름답고 고귀한 뜻을 가지고 있어

우리 말이 가지고 있는 품격에 새삼 감탄하기도 했습니다.[우리말의 비밀]

사실여하를 떠나 우리가 요즘 흔하게 쓴 단어들의 숨은 뜻을(저자가 주장하는)

알고 사용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긍정적이고 밝은 인간사회가 될거 같네요.

'얼굴'은 얼이 드나든 굴, 이 얼에서 파생된 어린이, 어른, 어른신에 대한 저자의

설명은 단어에 대한 오랜기간 깊은 생각과 조사를 한 흔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가 '"엄마 왜 코는 코라고 불러?"라는 질문을 했을때, 그냥 첨부터 그렇게

부르기로 한거야라며 성의없게 대답했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우리 말 하나하나엔

각자의 숨은 뜻이 분명히 있더군요. 안타깝게 코는 왜 코라고 불렀는지에 대한

해답은 찾을 수 없었지만요...[우리말의 비밀]

 

 

 

 

'좋다'는 조화롭다, '나쁘다'는 나뿐인 상태를 의미한다죠. 이 말은 예전에도 들은바가

있지만 '나'과 '남'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다뤄 그 의미를 훨씬 더 명확하게 전달해줍니다.

이외에도 '반갑습니다' '고맙습니다'가 지닌 의미를 첨으로 알게 됐는데요,

아!!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반'은 '한'과 관련된 음가로 신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반갑다는 그래서 반과 같다, 즉 '당신은 신과 같이 크고 밝은 존재입니다'라고.

사실여하를 떠나 이런 아름다운 뜻을 가진 말이라면 자주자주 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도의 '나마스떼' 이상으로 고귀한 뜻을 가진 '반갑습니다'는 말이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아직 잘 모른다니 애석한데, 좋은 뜻을 가진 말을 자주 사용해서

상대를 더욱 가치있게 대한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훨씬 조화로울겁니다..[우리말의 비밀]

 

천부경 등 부분적으로 어려워서 이해하기가 힘들었기도 했지만 마지막 가장 마지막엔

만화로 다시 간단하게 정리가 돼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네요.

우리가 알지 못하고 사용했던 우리말 속에 담긴 비밀을 알고나니 말 한마디 한마디가

참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의 얼이 담긴 우리말을 참되게

사용한다면 상대는 물온 나또한 귀한 존재가 되고 밝고 환한 존재가 될것입니다. .[우리말의 비밀]

 

저자 소개

 

 

 

이승헌 총장님은 명상가, 뇌교육자, 평화 운동가에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였던 《세도나 스토리》와 《뇌파진동》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