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도 마음도 운동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몸과 마음은 서로 연결되어 있죠
마음의 미세한 반응에도 몸은 적극적으로 반응하게 되죠
작은 긴장에도 몸의 긴장도는 반응을 크게 합니다.
몸의 작은 아픔이라도 느껴진다면 마음까지 함께 돌아봐야 할 때입니다.
그렇다면 몸과 마음을 함께 운동시켜주는데 적합한 운동이 바로 기체조고 할 수 있는데요
체조가 어떻게 마음 운동이 될 수 있지? 라고 의문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기체조는 우리 몸속의 기에너지의 흐름이 원활해지도록 도움을 주는 동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心生氣(심생기 ) 라는 말이 있습니다.
마음에서부터 기운이 생겨난다는 말인데요
동작을 하면서 마음을 함께 쓰면 더 탁월하게 기운의 흐름이 좋아질 수 있답니다.
숨을 내쉬며 마음의 짐을 내려놓아라
예를 들어 체조를 하다 보면 몸이 많이 굳어 있는 곳이 느껴집니다.
그럴 땐 마음의 짐 하나를 내려놓는다는 마음으로 숨을 길게 길게 내쉬어줍니다.
몸속엔 신경도 흐르고 기에너지도 흐르고 있습니다.
굳어 있거나 잘 안 되는 동작이 있을 땐
힘을 지긋이 빼면서 호흡을 내쉬어주면 조금씩 동작이 나아집니다.
지금부터는 저의 체험담인데요
저는 그동안 힘을 많이 주고 살고 있음을 기체조를 하면서 느꼈었는데요
내가 나에게 힘 좀 빼자 하고 말을 많이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나도 모르게 몸 전반에 힘이 들어가 있었음을 느끼면서
스스로를 위로하기도 하고 그렇게 마음을 비워가다 보면
몸의 혈액순환과 기에너지 순환이 잘 이루어지게 되어요
요즘도 가끔 목의 긴장감이 느껴지면 목을 늘이고 숨을 길게 내쉬면서
그렇게 한참을 기다리기도 한다. 누가 보면 목이 고장 난 줄 알 수도...
목의 긴장이 한결 빨리 풀리는 것을 느낀다.
잘 안 되는 동작들을 가끔씩은 10분씩 해보기도 합니다.
처음엔 끙끙 대지만 조금씩 가벼워지고 마음의 노폐물까지 함께 빠져나가는 것을
체험하게 됩니다.
마음속 스트레스까지 빠져나가면서 몸속의 체온이 올라간다.
동작 하나하나에 마음을 싫어하다 보면 동작 자체에 흠뻑 빠져들게도 됩니다.
몸과 마음이 하나 되어 운동하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간답니다.
평소 땀이 잘 나지 않는다는 여성들은 보통 마른 체형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죠
긴장형이고, 약간 예민한 편이기도 한데요
이런 분들은 기체조를 하면서 땀구멍이 열렸다는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저 또한 그렀었고요
땀을 흘리고 나면 몸과 마음이 가볍고 개운해지는 것을 체험하게 되어 기체조 중독자가 되기도 합니다.
운동신경이 둔감한 사람도 기체조를 하며 내 몸속의 운동신경을 되살릴 수 있어요
운동신경이 살아나면 근력운동도 하고 싶어지고, 다른 운동도 도전하고 싶은 용기가 생기죠
푸시업 하나도 제대로 안 되는 여성은 기체조를 하며 30개를 거뜬히 해내는 사람으로 변화되기도 해요
내 몸속 운동신경 살아나다
운동신경이 없는 것이 아니라 감각을 깨우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 될 거예요~
운동을 하면 운이 좋아진다는 말처럼 운동을 통해 내 몸의 컨디션을 최고로 끌어올릴 수도 있죠
기체조로 몸과 마음의 기운 업그레이드, 건강도 업그레이드하여
살아나는 자기 자신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