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도 쉬는 것 같지가 않아"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어떤 쉼이 진정한 쉼일까요?
피곤한 하루 일과를 마치고 나면 제대로 쉬어보고 싶다는 욕구가 머릿속을 가득 메울 때가 많습니다.
어디 자연속으로 들어가야 쉬어질까?
여행을 가야 할까? 별 생각이 다들 기도 하죠
하지만 일상생활속에서는 그마저도 잘 되지 않습니다.
잘 쉬고 싶다, 제대로 쉬어보고 싶다,
충전 좀 하고 싶다 이런 욕구가 있다면 오늘 제대로 쉼을 배워보고 체험해 보세요
첫 번째 : 생각 비우기의 원리
생각은 아무것도 안 해도 그냥 일어나면서 꼬리를 물고 다른 생각으로 이어집니다.
오늘 혹시 스트레스를 가득 받았다면 더더욱 생각들은 머릿속을 수없이 헤집고 다니며
몸과 뇌의 에너지를 빼앗아가버립니다.
생각으로 인해 소모되는 에너지는 엄청 크다고 할 수 있어요
특히 부정적인 생각이나, 분별, 두려움, 후회 등의 생각들은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마이너스 상태까지 끌어내립니다.
생각을 비우기 위해서는 역시 몸을 움직이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죠
몸을 움직이는 동적인 명상으로 생각비우기 해볼까요?
두 번째 : 진정한 쉼을 체험하기
종일 피곤했던 몸을 침대 위에 눕히면 쉬는 것 같고, 누워서 핸드폰을 보며 빈둥거리는 재미도 좋을 때가 있는데요
몸은 쉬고 있지만 뇌는 지금 이 순간도 휴식없이 계속 일을 시키고 있는 것이에요
진정한 쉼은 외부로 쏠리는 의식을 나를 향해 돌리고 편안한 이완을 하는 것입니다.
생각과 감정이 멈추고 의식이 자신의 몸을 바라보는 그 순간은 몸속에 에너지가 축기가 되고
자율신경의 흐름이 정상화 되면서 각각의 생명활동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자연치유력이 올라가게 됩니다.
뭘 하려고 하지 않고, 의도하지 않은 채 그냥 놓아버리는 상태가 되면 절로 절로 내 몸은 알아서
정상적인 면역활동과 생명활동을 묵묵히 이어가게 됩니다.
생각을 비우고 진정한 쉼을 체험하기 가장 쉬운 방법 - 모관운동
우리는 많은 시간 앉아있거나, 걸으면서 몸속 혈액 골고루 흐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녁에 하루일과를 마치고 난후에는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하는 자세를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이때 필요한 동작이 모관운동입니다.
누워서 팔.다리를 들어 올리며 팔. 다리에 진동~~~~
이렇게 진동을 1분 가량하고 내리고 다시 진동하고 3번 이상 반복해 주세요
진동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머릿속 생각이 사라지게 됩니다.
진동을 빠르게 속도를 내면서 하면 심장의 혈액을 먼 곳까지 잘 흐르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팔. 다리의 피로가 풀리고 붓기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모관운동 진동을 끝내고 난 후 몸과 마음의 힘을 내려놓고 편안하게 숨을 쉬고 있는 자신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호흡이 절로 깊어지고, 전신으로 흐르는 기에너지가 느껴지고, 뇌파는 편안하게 이완됩니다.
편안한 상태에서 몸의 감각을 있는 그대로 느끼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열감, 찌릿한 전기, 시원한 쾌감 등등
몸의 감각을 무심히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뇌파가 편안하게 되면 명상상태를 체험하게 되죠
아~ 진짜 시원하다라는 것이 느껴질 때쯤 잠이 솔솔 오면서 수면 속으로 들어갑니다.
진정한 쉼은 몸, 마음, 뇌까지 모두 긴장을 풀고, 나를 내려놓고 쉬는 시간이어야 합니다.
매일 나를 위한 쉼의 시간을 가지면 놀랍도록 몸이 건강해지고, 생각이 단순해지고
절로 긍정적인 생각쪽으로 빠르게 생각을 정리하는 힘도 길러집니다.
명상 초보자는 이러한 시간을 통해 명상에 대한 감각을 알아가게 됩니다.
오늘도 모관운동 하면서 잘 쉬어보는 시간 가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