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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발렌타이데이, 좀더 뜻깊고 알차게 보내기 위한 생각바꾸기... 이번 2월 14일은 여느해와 다르게 특별한 날인 것 같습니다. 일본으로 부터 대한주권을 찾기위해 온 몸을 던지신 안중근 의사의 사형집행일이기도 하고, 우리 민족의 고유 명절인 정월대보름이기도 하죠. 점점 더 상업화 되고 있는 발렌타인데이에 대해서 존속자체에 대한 의미를 잃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죠. 국적도 없고 정체불명한 기념일로 '평소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하는 날'로 알고 있는 발렌타인데이가 사실 현실에서는 매우 귀찮은 날입니다. 직장생활해 본 여성들은 다들 알겠지만, 발렌타인데이날 고백하고 싶지 않은 상사 동료에게 무언가 알수 없는 압박에 의해 영혼없는 초콜렛을 쭈욱 돌리곤 했죠....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의미없이 보내고 말죠... 물론 다는 아니겠죠... 어떤 분들은 고백하고 싶었는데, 용기가.. 더보기
2월 14일은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입니다. 2월 14일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입니다.... 온 거리를 알록달록 물들이고 있는 초콜릿과 사탕들을 보면서 발렌타인 데이가 성큼 다가옴을 느낍니다. 그런데 이 날을 연인들의 날이 아닌 다른 날로 기억하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요? 발렌타인 데이가 안중근 의사의 사형 선고일과 같은 날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온라인 뉴스, SNS를 중심으로 역사적인 사건을 기억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2월 14일은 그저 웃고 선물만 하기에는 안될 것 같습니다. 중국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의사가 일제에 의해 사형을 선고 받은 날이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일본 관방장관이 중국 하얼빈역에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개관한 것에 대해 "안중근은 테러리스트"라며 망언을 쏟아냈고 이달 초 아베 총리가 안 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