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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소소한 행복

발렌타이데이, 좀더 뜻깊고 알차게 보내기 위한 생각바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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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월 14일은 여느해와 다르게 특별한 날인 것 같습니다.

일본으로 부터 대한주권을 찾기위해 온 몸을 던지신 안중근 의사의 사형집행일이기도 하고,

우리 민족의 고유 명절인 정월대보름이기도 하죠.

 

점점 더 상업화 되고 있는 발렌타인데이에 대해서 존속자체에 대한 의미를 잃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죠.

국적도 없고 정체불명한 기념일로 '평소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하는 날'로 알고 있는 발렌타인데이가

사실 현실에서는 매우 귀찮은 날입니다.

 

직장생활해 본 여성들은 다들 알겠지만, 발렌타인데이날 고백하고 싶지 않은 상사 동료에게 무언가 알수 없는 압박에 의해 영혼없는 초콜렛을 쭈욱 돌리곤 했죠....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의미없이 보내고 말죠...

물론 다는 아니겠죠... 어떤 분들은 고백하고 싶었는데, 용기가 없어서 자신이 없어서 타이밍을 못 만들어서 가슴속에 꼭꼭 숨겨두었다가 발렌타인데이를 빌미로 프로포즈하는 그런 의미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연애해보신 여자분들.. 아시겠지만,, 남들 하는 그런날에 프로포즈 받고 싶겠어요?

남과 다른 특별한 날을 만들어보고 싶은 로망이 있는데, "우린 발렌타인데이날 프로포즈했어?"

오우~ 노~

 

사람들은 발렌타이데이가 다 제과회사가 만들어낸 상술임을 너무나도 자알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의미한 초콜렛 돌리기도 형식적이라고 알고 있죠.

그런 돈, 시간, 마음 씀씀이를 좀더 생산적이고 의미있는 일에 쓰고 싶어하죠..

그렇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남들 다 하는데, 나만 안하면 눈치보입니다.

한국사람들 특히 그렇죠.. 남들 하는건 다 따라해야 합니다.

그러다보니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올해도 어김없이 초콜렛에 지출을 가감없이 하는 분들이 많으시죠...

 

생각을 바꾸기도 쉽지않지만, 행동에 옮기는 것도 쉽지 않죠.

남들 의식해서 살다보면 그것 또한 스트레스이자 삶의 불필요한 부담을 지고 사는 듯 합니다.

 

어떠세요.

이런 생각들을 과감하게 행동으로 옮겨보는 것은...

그런 행동들 하나하나가 세상이 강요하는 가치를 바꾸는 힘이 될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뜻깊은 날,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역사와 조상의 지혜가 남겨있는 날들을 소중히 여기고 지켜

세상 사람들이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기념일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것이 바로 한류가 진정으로 나아갈 길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