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에 도움이 되는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오늘 단월드지기는 CEO가 추천하는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이라는 책을 추천해 드리려합니다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권 ‘현실편’에서는 지배자와 피지배자의 관계, 보수와 진보의 구분을 '세금과 복지'라는 일관된 관점으로 명쾌하게 풀어내주고 있습니다.

 대부분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확하게 설명하기는 쉽지 않은 경제체제, 즉 초기 자본주의, 후기 자본주의, 신자유주의와 공산주의를 명쾌하게 설명하면서 각 경제체제는 시대 상황을 반영하는 역사의 결과물임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민주주의나 독재, 엘리트주의와 같은 정치체제도 결국 어떤 경제체제를 선택할 것이냐는 차이에서 생긴 것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현실편(한빛비즈)>

 

 하지만 2권은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특히 ‘진리’란 무엇인가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

 2권은 먼저 ‘진리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 절대적이고 보편적이며 불변하는 진리의 속성을 설명하면서 진리를 대하는 태도에 따라 절대주의와 상대주의 그리고 회의주의의 세 가지 관점에서 철학사, 과학사, 예술사 등을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현실너머 편(한빛비즈)>

 2권을 읽으면서 저자의 탁월한 통찰력에 감탄하게 됩니다.  방대한 양을 압축해서 비교 분석을 해내는 능력은 정말 놀라울 수 밖에 없습니다. 예민한 부분인 종교까지도 있는 사실 그대로 정리해서 판단은 독자들의 판단에 맡기고 있습니다.

 

 책을 읽어보면 1권에서는 독자가 보수에 가까운지 진보에 가까운지, 2권에서는 절대주의를 신봉하는지 상대주의를 신봉하는지, 이도 저도 아니면 회의주의에 가까운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될 것입니다.

 

 일단 본인의 성향파악이 되면 왜 그런 성향을 갖게 됐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고, 그러다 보면 본인의 신념 체계에 대해서나 인생관에 대해서도 한번 돌아보는 시간이 되리라 믿게됩니다.

 

 바쁜 일상이지만 가만 생각해보면 의미 있는 하루하루를 보내기보다는 다람쥐 쳇바퀴 도는 듯한 시간도 많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혼자서는 깊은 사색에 도움이 될 듯하고, 함께 있을 때는 풍부한 대화의 소재를 제공해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에 이렇게 단월드 추천도서로 여러분들도 같이 읽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