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월드 명상, 프란치스코 교황의 행복한 가정의 비결, 행복의 법칙

2013년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인물 프란치스코 교황

권위적인 모습을 내려놓고, 이전의 교황에게서 볼수 없는 파격적인 행보에 연일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어제는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화해의 자세를 포기해서는 안된다는 메시지도 전했는데요.

프란치스코 교황이 새해에 전세계인들에게 전한 메시지중 행복한 가정의 비결이 가슴에 많이 남습니다.

 

바로,

"부탁해요,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부탁해요,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입니다.

 

           사진 : SBS 8뉴스 캡쳐 (2014.1.6)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데에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많은 돈이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높은 학력이 필요한 것도 사회적 지위가 필요한 것도 아니죠.

사람들은 어떤 물질적 조건이 갖추어져야 행복해진다고 착각합니다.

좋은 집, 좋은 직장, 멋있는 차, 화려한 옷, 비싼 음식...

물론 물질이 우리를 풍요롭게 해주지만, 풍요로운 정신이 없이는 돼지목에 진주처럼 그렇게 어색하고 부끄러울수 없지요.

 

나쁜 음식을 먹으면 몸에 해롭듯이

나쁜 생각, 나쁜 마음을 먹으면 정신에 해롭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행복한 가정의 비결에 빗대어

예전에 유행했던 행복한 메시지 하나 들려드릴까 합니다.

 

미용감사... 미용실 원장님 감사합니다.. 가 아니라..

미안합니다.

용서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의 앞글자를 따서 미용감사 라고 한답니다.

 

 

미안합니다.

마음을 열기 위해서는 먼저 사과부터 해야 합니다.

"난 잘못이 없어, 나때문에 일어난 일이 아니야, 내 실수가 아니야.." 라고 생각하는 경우에도

미안합니다.. 라고 말을 먼저 꺼내보십시요.

자기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미안합니다라는 메시지는 서로의 마음을 여는 가장 첫번째 액션입니다.

 

나의 잘못으로 인해 상처 받은 모든 주위의 벗들에게 미안합니다.

당신의 잘못으로 인해 내 안에 미움과 불신을 품게 된 것에 대해 미안합니다.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없이는 대화의 문은 열리지 않고, 아픈 상처도 치유될수 없으니까요.

 

용서합니다.

미안합니다 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과와 반성으로 마음을 여셨다면, 이제 용서하세요.

용서하고, 또 용서받습니다.

나로 인한 모든 아픔을 용서받고, 내가 받은 모든 상처도 용서합니다.

난 미안한 일이 없는데 순수히 용서받고 용서할수가 없겠죠.

가장 낮은 자세에서 우러러보며 모든 것을 받아들이면, 더욱 넓어진 마음으로 세상에 용서하지 용서받지 않을 것이 없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미안과 용서로 마음을 열고 주고 받았으면 이제 감사합시다.

처음 마음을 열때는 쓰리고 따갑고 아프겠지만, 용서와 감사의 마음을 약이 되어 상처를 아물게 합니다.

 

사랑합니다.

이제 마음껏 사랑하세요.

어리석음과 실수로 무질서해져버린 내 정신과 영혼을

미안합니다. 용서합니다. 감사합니다로 치유하고 나면 이제 사랑할 일 밖에 없습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와서 사랑하고 사랑받으세요.

인간의 뇌는 각성이라는 것이 되어서 아무리 잘못된 길을 가더라도

다시 돌아올수 있는 리셋기능이 있답니다.

두려워말고, 사랑합시다.

 

매일 밤 잠자리에 들기전에

자신의 하루를 돌아보며

미안합니다.

용서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메시지를 통해 본래의 자신으로 돌아가는 연습이 필요한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