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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학원 국학칼럼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를 생각하는 지구경영 '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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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92년 11월 19일, 남해의 차가운 겨울 바다에서 이순신 장군께서 나라를 구하고 순국하셨습니다.

그로부터 30년이 채 안 되어 조선은 다시 정묘호란을 당하고, 9년 뒤에는 병자호란을 당하게 됩니다. 인조는 1월 30일 청 태종에게 항복을 하기 전에 수차례 자비를 구걸하였습니다.

 

 ”명나라는 우리와는 아버지와 아들의 나라입니다.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 항복하면 정말 살려주시는 겁니까? 황제 폐하가 용서하셔도 조선 백성이 저를 용서하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엎드려 비오니 저의 피맺힌 정성을 보아서라도 살려 주십시오.”

 

 이에 결국 조선은 곧바로 청나라의 신하가 되고, 60만 명 이상의 조선 백성이 화살바지와 성노예로 끌려가게 됩니다. 하나같이 우리의 선조들입니다.

 

 그로부터 270 여 년 뒤인 1910년, 결국 일본에게 아예 나라를 빼앗기는 사건이 일어나게 됩니다. 천신만고 끝에 내 힘이 아닌 남의 힘으로 독립하나, 곧 6∙25 동란으로 나라가 두 동강이가 되어 현재의 상태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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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 유교, 도교, 기독교, 공산주의, 자본주의 등의 외래 사상과 종교로 제 정신을 잃고 취해 살다가 당한 연이은 국가적 참극의 악순환이 반복되어 왔습니다. 이 외래 사상의 독에 취한 것을 ‘중국의 독(중독 中毒)’, ‘일본의 독(일독 日毒)’, ‘서양의 독(양독 洋毒)’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가장 무서운 독은 자신의 정체성을 잃고 스스로 그 독을 더욱 깊게 퍼트리는 ‘자독(自毒)’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민족의 경전은 어는 경전보다도 완전하고, 우리의 ‘국학(國學)’은 어느 학문체계 보다 우수한 사유체계이자 수련체계이건만 내 장점을 모르고 남의 것만 취하다가 당한 당연한 비극의 역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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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그 비극의 악순환을 영원히 끝내려면, 우선 우리 한민족의 인성이 새로워 져야 할 것입니다. 새롭게 닦아 다시 바로 찾은 정체성은 바로 ‘홍익인간(弘益人間) 정신’입니다. 홍익인간은 육체적으로 건강하고, 마음은 양심적이고, 생활을 꾸려갈 능력이 있고, 자연을 사랑하는 정서를 갖고 있으며, 죽음을 극복한 신령한 사람입니다. 성공보다 완성을 추구하는 홍익인간 정신으로 세계가 경영되어야만 인류는 폭력적인 수성(獸性)을 근절하고 널리 서로를 돕는 ‘신성(神性)을 회복’ 할 것입니다.

 

 홍익인간의 세계적인 버전이 바로 ‘뇌교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뇌교육은 <삼일신고>의 ‘신훈' 중에 “하느님의 성품은 너의 뇌 속에 내려와 있으니, 너의 안에서 그 씨앗을 구하면 될 뿐이다. (자성구자 강재이뇌 自性求子 降在爾腦)” 라는 오래된 가르침을 일지 이승헌 총장님이 현대화, 세계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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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교육’이 올해 11월, 중국으로 수출 되었습니다. 한민족의 철학이 세계로 수출된 것은 드디어 ‘세계 경영’이 시작되었다는 것에 불과한 것입니다. 모든 국민이 이 역사상 최초의 영광을 온몸과 마음으로 받아야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한민족의 새로운 탄생과 지구경영’의 비전을 품은 사명자로 거듭 태어나야 할 것입니다. 그럴 때 비로소 한민족의 ‘국학경전은 인류 최후의 경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