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숨막히게하는 목!! 단월드 '목운동'으로 숨통을 트이자!!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머리'입니다. 발이 땅이라면 머리는 하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머리로 올라가는 통로에 목이 수문장처럼 지키고 있습니다^^ 목에는 일곱 개의 경추와 머리와 몸통을 연결하는 신경이 통과하고 있습니다. 온종일 고개를 숙인 채 책상 앞에 웅크리고 있으면 척추에서 머리로 올라가는 목의 경락이 막히게 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뒷덜미가 당기고 두 눈은 앞으로 쏟아질 듯 무겁고 눈에서 열이 나기도 합니다. 고개를 떨구고 있으면 에너지도 함께 바닥으로 떨어져서 얼굴은 무표정해지고 잠과 피로가 밀려와 나중에는 정신이 혼미해지기 쉽습니다. 기가 목 아래로 흐르지 못한 채 머리에서만 맴돌기 때문에 호흡이 짧아지고 거칠어지며 심리적인 초조와 불안감, 긴장도 더해집니다. 처음에는 목과 어깨가 굳어지다가 차츰차츰 가슴과 등이 답답해지고 나중에는 척추를 받치는 허리까지 약해지는 삼중고에 시달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증상은 주로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원, 학생, 연구원들에게 나타나며 기혈순환이 원활해지도록 항상 목과 척추를 바로 세워야합니다. 자세가 바르면 업무 능률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피로감도 훨씬 덜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40~50분간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면 중간중간 책을 덮고 단월드 기체조중에 하나인 목운동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표정이 굳은 입가에 살짝 미소를 띠고 몸은 고정한 채 당기는 뒷목 부위에 마음을 모아서 목을 앞뒤로 젖혀주고 틀어주고 돌려주면 뭉쳐있던 에너지가 조금씩 풀려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머리와 척추로 통하는 문이 열리고 뇌의 혈핵순환이 활발해지면 온몸에 싱싱한 생기를 되찾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D

 

 

단월드 기체조 <목 운동>

 

 

 

동작

1. 숨을 들이마시고 목을 최대한 오른쪽으로 돌려줍니다.

2. 숨을 내쉬면서 원위치하고 왼쪽으로도 해줍니다.

3. 같은 요령으로 앞, 뒤 반복합니다.

4. 숨을 들이마시고 오른쪽 귀가 어깨에 닿을 정도로 지그시 숙여줍니다.

5. 숨을 내쉬면서 원위치하고 왼쪽으로도 해줍니다.

6. 왼쪽. 오른쪽으로 세 바퀴씩 돌리면서 마무리 해줍니다.

Tip!! 좌우로 고개를 틀 때 호흡과 함께 당기는 쪽에 집중하면서 풀어줍니다.

        고개를 숙일 때는 뒷목이 뻐근해지도록 턱을 깊숙이 숙여줍니다.

 

 

효과

등과 척추의 기 흐름을 원활히 하고 머리가 맑아지며 두통에 효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