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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월드 건강]단월드에서 알려주는 두뇌체조로 학습능력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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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월드 건강]단월드에서 알려주는 두뇌체조로 학습능력 UP!




두뇌체조(Brain Gym)는 미국의 치료교육전문가인 폴 데니슨Paul E. Dennison 박사가 창안한 것으로

, 뇌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고안한 간단하면서도 재미있고 활기를 띤 몸동작이다.

데니슨은 어렸을 때부터 난독증과 시각장애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을 찾는

과정에서 학습장애의 원인과 치료에 초점을 두고 교육학·시력 발달·인성 발달 분야의 혁신적 연

구들을 접했다. 그러면서 신체의 움직임이 학습능력을 비롯한 뇌 기능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두뇌체조를 개발하게 되었다.

몸을 움직이면 뇌의 신경회로가 발달한다
두뇌체조는 학습·사고·창조 등의 정신활동이 뇌의 작용만이 아니라 뇌와 신체가 결합되어 일어나

는 작용이며, 뇌의 기능을 일깨우려면 무엇보다도 신체의 움직임이 중요하다는 교육근운동

(Educational Kinesiology: Edu-K) 이론에 근거를 둔다. 교육근운동은 학습을 촉진하기 위해서 인

간 신체의 동작, 또는 운동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 분야이다. 특정한 동작이나 운동 활동을 통해 학

습과 직무수행에 필요한 잠재력을 끌어내는 것이 목적이다.

신체의 움직임은 신경 세포망의 생성을 유도하는데, 세포망이 증가할수록 뇌에서 이루어지는 지적

인 절차가 더욱 고도화되고 정교해진다. 신체의 움직임은 몸 전체에 걸친 신경회로를 활성화하여

학습과 직무수행에 필요한 잠재력을 일깨우고 발달시킨다. 이처럼 움직임을 통한 뇌기능과 학습능

력의 활성화가 바로 두뇌체조의 원리다.

학생들이 두뇌체조를 하면 머리가 좋아지고,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와 불안이 감소하고, 자아존중감

과 과제에 대한 집중력이 향상된다. 또한 학습하고자 하는 의욕과 읽기 이해력, 속독 능력이 증진

되며, 결과적으로 학업성취도 향상에 도움이 된다.

직장인들이 두뇌체조를 하면 활력이 증가하고, 일에 대한 집중력과 생산성이 올라간다. 다른 사람

과 소통하는 감각도 좋아지고, 직무 수행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 노인들이 두뇌체조를 하면 원기 회복, 기억력과 사고력 유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와

같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에게나 효과를 발휘하는 두뇌체조는 삶의 여러 영역에 걸쳐 변화를

시도하는 사람들의 관심을 크게 불러일으키고 있다. 실제로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등 세계

여러 나라의 학교와 상담기관, 기업체 등에서 이를 활용하고 있다.

두뇌체조의 세 가지 유형
두뇌체조는 물 마시기 외에 25개의 동작들로 구성되는데, 이 동작들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첫 번째 유형은 좌뇌와 우뇌를 활성화하는 ‘몸 교차 운동’이다. 이 운동은 몸의 한가운데를 가로

지르며 좌우의 신체를 겹치는 운동으로, 시력을 보호하고 놀이와 스포츠에 필요한 신체협응 능력을

길러준다. 학습부진아와 난독증을 가진 사람들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두 번째 유형은 뇌의 앞부분과 뒷부분 사이의 긴장을 풀어주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동기와 균

형을 회복시키는 ‘스트레칭 운동’이다. 목과 어깨, 등 부위는 스트레스나 두려움 또는 과로로 인

해 쉬 뭉친다. 그러나 대체로 사람들은 이런 증세가 생기면 긴장해서 그렇겠거니 하고 무시하거나,

반대로 심각한 질병이 아닌가 하고 지나치게 신경을 쓰기도 한다. 이런 경우 가장 적절한 반응은

스트레칭 운동을 하는 것이다. 과다행동, 주의산만, 언어지체, 이해력 부족 등을 보이는 경우에도

스트레칭 운동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

세 번째 유형은 몸과 뇌 사이의 신경조직 연결을 강화함으로써 감정과 이성의 양 측면을 모두 활성

화하여 뇌 기능을 높이는 ‘에너지 생산 운동’이다. 소극적인 감정 상태는 동기를 약화시켜 학습

과 수행을 제한하므로, 적극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에너지 생산 운동을 통해 긍정적인 태도와

동기를 불러일으킨다. 공포나 갈등을 겪고, 정서를 제대로 느끼거나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에

너지 생산 운동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

움직임이 곧 뇌 건강과 학습에 이르는 관문이다
두뇌체조는 누구나 배우기 쉽고,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다. 하나의 동작을 하는 데 1분이면

충분하다. 구체적인 동작법과 활용에 대해서는 필자의 《뇌기능과 학습력 향상을 위한 브레인짐》(

학지사, 2008)을 참고하기 바란다. 두뇌체조 동작을 익혀 하루에 5분에서 10분만이라도 꾸준히 해

보자.

몸이 가벼워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것은 물론, 학습 동기와 업무 의욕이 증진되고 자신감이 생기며

명료한 사고를 오래 유지하는 힘이 생기는 것을 느낄 것이다. 나아가 감각이 예민한 사람이라면 평

소에 잘 쓰지 않던 뇌의 부위들이 자극받고 활성화되는 것도 느낄 수 있다.

두뇌체조는 전뇌학습(whole-brain learning)과 가속학습(accelerated learning)을 추구하는 데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뇌가 가진 원래의 기능이 일부에 편중됨 없이 완전하게 깨어나고, 학습자의 잠재

력을 끌어내어 학습과 수행을 촉진하기 위해 고안된 동작들이기 때문이다.

두뇌체조를 잘 활용하여 삶을 즐겁고 행복하게 만들어가기 바란다. ‘움직임이 곧 뇌건강과 학습에

이르는 관문이다.(Movement is the door to brain health and learning.)’

★ 글. 정종진 대구교육대학교 교수, 교육대학원장

출처 : 단월드 센터(www.dahncen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