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로 가는 기를 막는 어깨 결림, 단월드 어깨 기체조로 뚫자!!

 우리는 왜 이다지도 피곤한가?

 왜 이렇게 어깨가 무겁고 뒷목은 뻣뻣한가?

 어깨는 스트레스에 가장 민감한 부위입니다. 일반적으로 어깨통증은 긴장이나 심리적 부담감이 클 때, 책임감이 강한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어깨를 가지고 사람의 심리를 표현한 말들도 많습니다. '어깨가 무겁다', '어깨가 가볍다', '어깨에 힘주다', '어깨가 처지다' 등이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주로 긴장과 스트레스로 인한 심인성 질환들은 병원에 가서 고틍을 호소해봐도 특별한 병명을 알 수 없습니다.

 처음에 어깨통증이 오면 '일을 많이 해서 그렇겠지', '어제 잠을 잘 못 잤나?', '이제 나이도 먹었으니 고장 날 때가 됐지' 하고 별 것 아닌 것처럼 가볍게 넘기겠지만 이런 현상이 잦아지면 나중에는 팔을 들어올리기조차 힘들 만큼 고통스러워지게 됩니다. 우리 근육은 긴장하면 굳어버리고, 굳은 곳은 응어리가 져 기가 다니는 길을 막아버리게 됩니다. 어깨가 굳으면 뇌로 전달되어야 할 산소와 혈액의 공급이 현저히 떨어져 머리가 개운한 날이 없고 멍한 상태가 지속되게 됩니다. 또 어깨가 굽거나 비뚤어지면 안쪽에 있는 폐와 심장에까지 영향을 미쳐 몸 전체의 건강을 위협하게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과학자들의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의 뇌에서 채취한 혈액에서는 하루의 고된 작업이 끝난 다음인데도 피로의 독소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굳이 같은 실험을 하지 않아도 좋아하는 일에 몰두할 때는 배고프고 허기진 것을 잊어버린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노동량에 피로를 느끼기보다 불필요한 생각과 풀지 못한 감정들로 에너지를 낭비할 때가 더 많습니다. 과도한 생각과 부정적인 감정이 마음 속에서 신경질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피로의 독소를 만들어 우리 몸 안 구석구석까지 퍼뜨리게 되는 것입니다. 마음은 보이는 몸을 통해 나타나고, 몸은 보이지 않는 마음을 반영해줍니다. 몸과 마음이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면 자주 긴장이 되거나 의욕이 떨어질 때는 생각을 바꾸기보다 잔뜩 힘을 준 몸을 풀어 에너지 상태부터 바꿔놓는 편이 훨씬 더 쉽습니다. 단월드 기체조로 힘이 들어간 어깨부터 으쓱으쓱 풀어 몸과 마음을 긴장에서 해방시켜봅시다.

 

 

 

 

단월드 기체조1 <어깨 올렸다가 떨어뜨리기>

 

동작

1. 의자에 편안하게 앉아 허리를 바로 세웁니다.

2. 어깨가 귀에 닿는다는 느낌으로 숨을 들이마시고 양 어깨를 위로 바짝 치켜 올립니다.

3. 숨을 멈추고 3~4초 동안 그대로 있습니다.

4. 내쉬면서 털썩하고 어꺠를 떨어뜨립니다.

Tip!! 숨을 무리하게 참는 것은 금물입니다.

 

 

효과

어깨 근육을 유연하게 하고 머리로 올라가는 혈류를 좋게 합니다.

스트레스가 해소되며 호흡이 편안해집니다.

 

 

 

 

 

단월드 기체조2 <어깨 돌리기>

동작

1. 양손을 어깨에 대고 숨을 들이마시면서 팔꿈치를 앞으로 쭉 뻗습니다.

2. 숨을 멈추고 팔꿈치를 귀 가까이로 바짝 들어 올립니다.

3. 원을 크게 그리며 천천히 한바퀴 돌리고 숨을 내쉽니다.

4. 앞에서 뒤로, 뒤에서 앞으로 각각 3회씩 반복합니다.

Tip!! 동작을 천천히 하면서 어깨와 등 근육의 자극을 그대로 느껴봅니다.

       가능한 어깨에 힘을 빼고 돌리면 아프면서도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효과

견비통이 사라지고 어깨 결림과 팔 저림이 없어집니다.

 

 

 

 

 

단월드 기체조 <어깨 올렸다가 떨어트리기>와 <어깨 돌리기>로 뭉친 어깨를 풀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