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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소소한 행복

[아름다운 한국] 사랑합니다.대한민국 ^^ 자랑스럽습니다.대한민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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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우리 나라가 아름답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름다운 한국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포스팅을 하려고 곰곰히 생각해보던중

아름다운 자연경관,한글 등이 떠올랐지만, 무엇보다 우리 조상님이 전해주신

'홍익철학'이 기본이요,으뜸일 거 같아 '홍익'으로 결정했다.

 

       -코리안스피릿에서 발췌-

 

우리 한민족의 기층문화는 나와 남을 분리된 존재로 보지 않았고,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을 보면 자신의 상황을 생각하기보다 먼저 구해야 한다고 나섰다. 하물며 동물이나 하찮은 벌레조차 함부로 다루지 않았다. 우리 어머니들이 지렁이가 죽는다고 뜨거운 물을 수챗구멍에 바로 버리지 않고 반드시 식혀서 버리셨다. 시리도록 파란 겨울하늘, 나무 끝에 빨갛게 달려 있던 몇 개의 감은 허기진 새들을 위한 까치밥이다. 도둑이라는 누명을 쓰고도 진주구슬을 삼킨 거위를 살리려고 하룻밤을 기둥에 묶여서 기다리는 선비 윤회(尹淮)의 어진 마음도 바로 그것이다.

우리의 태극기는 우주의 음과 양 에너지의 홍익현상을 도식화 한 것이다. 이 모든 것들이 뼛속에, 핏줄 속에 DNA로 각인되어 있기에 국난이 닥치면 모든 것을 걸고 일어나는 애국심이 되고, 비록 남이라도 환란에 처함에 기꺼이 손을 잡는 한민족의 홍익정신이 된다. 그런 정신이 생활 속에서 효충도의 문화로 꽃피어 나니 우리의 역사를 관통하여 국민성과 국가가 되었다.

일본 대지진에 가장 먼저 달려간 도움의 손길, 일본보다 더 활발한 모금활동,  태안반도 기름 유출 사고 시에 몰려든 100만 자원봉사자, 모두가 떨쳐 일어나서 이룬 IMF 극복, 2002년 붉은 악마를 필두로 국민 축제로 승화한 월드컵의 열정적인 응원,  그러나 질서정연하면서도 전 세계인과 어우러지는 모습, 구 한 말의 국채상환을 위한 금 모으기 운동 등등이 있다. 또한 비폭력 평화정신의 1919년 3.1 만세운동이 있다. 그 운동은 결코 실패한 운동이 아니었으니 당시 인류의 3/4에 달하는 식민지인들의 가슴에 심어준 요원의 들불 같은 조국독립의 꿈과 희망의 진앙이었기 때문이다.

1919년 4월 10일, 신석우(申錫雨) 선생의 제안에 의하여 상해임시정부 의정원에서 ‘대한민국’이란 국호가 결정되고 4월 13일에는 드디어 대한민국 상해 임시정부가 수립되니 또한 삼일만세운동의 결정이다.

이 모든 것을 한마디로 축약하면 나와 남의 신성함을 찾자는 코리안 스피릿의 아름답고 당당한 모습이다. 인간의 본래의 성스러운 빛을 되찾자는 광복운동(光復運動)으로 민족의 위기 때마다 어김없이 중심으로 되살아난 정신이 바로 국조 단군의 홍익인간 정신이다.

국조단군의 역사는 우리의 실화(實話)이지, 신화(神話)가 아니다. 아직도 단군을 신이라고 막무가내로 종교로 치부하는 국민들이 있다면 자기 존재의 거룩함에 대하여 생각조차 해 보지 않은 어리석은 사람이다. 통탄스러운 일이다. 2096년을 이어 온 고조선의 통치자인 47분의 단군님들 모두가 생몰 연대가 확실하게 기록 되어 있다.

세상에 어떤 신이 태어난 날과 죽은 날이 있단 말인가?

그중에서 1대 단군 왕검님이 태어나신 날을 탄강일(誕降日, 음력 5월 2일), 돌아가신 날은 어천절(御天節, 음력 3월 15일)이라고 하니 올해의 양력으로는 각각 6월 3일과 4월 17일이다. 고려 말의 대정치가이자 대학자이신 행촌 이암(杏村 李嵒)선생은 자신의 저서 '단군세기'에서 "왕검의 아버지는 단웅(檀雄)이고 어머니는 웅씨의 왕녀이며 신묘년(辛卯 BC 2370), 5월 2일 인시(寅時)에 태어났다." 라고 태어난 출생 시간까지 기록하고 있다.

국조 단군께서 끝없이 깊고, 더없이 밝은 하늘을 이 땅에 여시니 어언 4044년의 개천절이다. 어찌하여 이 땅의 한줌의 학자들과 종교인들은 한배검 근 만년의 역사를 막무가내로 단 60여 년의 건국일로 줄이려고 하는가!

그들은 어느 나라, 어느 민족의 사람들이란 말인가! 상해임시 정부의 이승만 초대 대통령도 어천절을 기리면서 간절한 찬송사를 올리고 있다.

“온 세상이 캄캄할 때에 우리에게 나타나시사 빛과 터와 글을 주시니 알음과 지킴과 행함이 넉넉하였도다. 그 힘을 보이시고 돌아가시사 옛 자취를 머무시니 정신과 삶과 즐거움이 영광과 평안과 행복을 얻어 문채롭게 건전하게 널리 사랑하며 꿋꿋하게 이어왔도다.

우리 황조는 거룩하시사 크시며 임금이시며 스승이셨다.

하물며 그 핏줄을 이으며 그 가르침을 받아온 우리 배달민족이리오.

오늘을 맞아 기쁘고 고마운 가운데 두렵고 죄 많음을 더욱 느끼도다.

나아가라신 본뜻이며 고로 어라신 깊은 사랑을 어찌 잊을 손가.

불초한 승만은 이를 본받아 큰 짐을 메이고 연약하나마 모으며 나아가 한배의 끼치심을 빛내고 즐기고자 하나이다.”

그런가 하면 임시정부의 신규식 법무총장 역시 절절한 어천절 기념 축사를 하고 있다.

“오늘은 한배검의 어천하옵신 사천 일백 육십일 회 되는 날이라 저희 무리들이 공경하고 사모하며 한결같은 마음을 모아 한배검의 옛 가르치심을 생각하며 노래함으로 오늘을 지내옵나이다. 모든 은총을 한량없이 주시옵서. 영의지경과 세상일에 빠짐없이 가르쳐 주시고 인도하시며 그 길과 그 자루를 맡기시고 큰 도리의 영광을 나타내시어 근원으로 돌아가시니

아사달 맑은 바람과 밝은 달은 저희 가슴을 널리 비추이며 가려내어 깊고 높은 은총과 영광에서 살았나이다. 저희는 불초하여 주신 것을 잊사옵고 있는 것을 없이하며 아픈 마음 끊는 피가 약한 몸을 더욱 상하게 되나이다. 비옵나니 용서하며 깨우치어 옛 터전을 닦아내며 모든 영광을 빛내어서 한배검 사랑하시는 은택 가운데에서 일어남과 나아감이 크고 높은 먼 실마리를 더욱 빛나게 하여주옵소서.”

국조 단군의 홍익인간의 정신이란 ‘인간과 인간의 교류’만이 아니라, ‘식물과 동물이 교류’하고, ‘하늘과 땅이 하나’ 되면서 서로를 이롭게 하는 우주의 시스템이다. 나무가 인간에게 산소를 주고 인간은 나무에게 이산화탄소를 주면서 서로 생명을 의지하여 함께 살아간다. 뿐만 아니라 삶(三)과 죽음(四)이 하나로 이어지는(成環)

우주의 홍익시스템이 철학이 되어,

민족 전체를 교육하고 역사와 문화가 된 것이 바로 코리안 스피릿 Korean Spirit 이다.

홍익인간, 즉 코리안 스피릿에 인류의 미래가 달려있다. 코리안 스피릿은 그야말로 녹색의 삶, 녹색 철학이니 시작도 끝도 없는 생명으로써 하나 된 사람 사이의 어울림이며, 자연과 인간의 교류이고, 궁극적으로는 나와 우주의 하나 됨을 머리로써가 아니라 몸으로서 체율 체득하는 정신이기 때문이다.

2010년 다섯 번 째 세계주요국(G20) 의장 국가이고 국민소득 2만 불에 근접하는 시대에 세계 7위의 수출대국이라는 대한민국의 빛나는 모습 뒤에는 실업자 400만 명, 전세대란, 높은 자살률, 이혼율, 흡연율 세계 1위, 국민의 행복지수가 하위권인 나라라는 그림자가 드리워 있다.

이제 우리 가족과 아이들과 함께 살고 싶은 행복한 나라, 세계에 공헌하는 존경받는 나라를 우리 손으로 만들어야 한다. 희망 대한민국은 치열한 경쟁과 성공만이 최고의 가치가 아니라 다 함께 상생하고 조화롭게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코리안 스피릿-홍익철학이 현실에서 실현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