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가입자가 60억명 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 세계 인구의 4분의 3에 해당하는 수치다.
휴대전화 60억 인구는 지난 2000년에 10억명 수준에서 10년 동안
약 6배 이상이 증가했다.
길을 걸어가다가 잠시 멈추고 바라보면, 신호대기중에 차 안에 있는 사람들도 휴대폰을 만지작거리고 있고, 거리를 걸으면서도 고개를 숙이고 휴대폰을 만지고 있는 사람들,휴대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걷는 사람들, 전화하는 사람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도 남녀노소 휴대폰으로 무얼 하고 있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가끔씩, 걸을 때는 휴대폰만지지말고 앞에만 보고 걸어라는 주위사람들끼리 하는 충고도 들리고 운전중에 휴대폰 만지고 있는 사람들은 아찔하다.
우리 일과에서 휴대폰이 내 곁에서 잠시라도 떨어져있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
세상 모두가 휴대폰에 거의 24시간 푹 빠져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기전에 만지고
머리맡에 두고 아침에는 휴대폰이 알람으로 울리니까...
하지만 휴대폰의 의학적 안전성 여부는 어떠한가? 나는 만약 휴대폰 방사선과 암 발병 사이에 인과관계가 확실해진다면, 전 세계적으로 휴대폰에 많이 노출된 두부頭部종양과 경부頸部종양이 유행병처럼 빈도가 높은 질병으로 등재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제껏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휴대폰과 암 발병 사이의 관계를 무시해왔다. 대개는 휴대폰 방사선이 직접적으로 DNA 변이를 일으키거나, 암 발병 확률을 높일 수 없다는 논리로 사람들을 안심시켰다. . 하지만 휴대폰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는 학술보고서가 최근에 속속 발표되어 귀추를 주목시키고 있다
단적인 예로, 세계보건기구(WHO)의 부속기관인 국제암연구기구(IARC,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에서 휴대폰 방사선을 잠재적 발암물질(Class 2B carcinogen)로 분류하였다(옮긴이 주 : 2B로 분류되는 잠재적 발암물질은 엔진 배기가스, 납, 마취 성분인 클로로포름 등이 포함된다.
1등급 발암물질에는 담배와 석면 등이 속한다). 휴대폰 방사선에 대해 진지하게 다시 생각해볼 시점이 된 것이다. 과학자들은 앞으로 긴 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휴대폰 사용이 유발하는 잠재적인 위험성에 대해 현미경을 들이대듯 철저하게 검토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뇌종양은 다른 종양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도수가 낮고 수십 년에 걸쳐 진행되기 때문이다.
두부암과 경부암의 통계
두부암과 경부암 중에는 ‘신경교종(神經膠腫, gliomas)’이라고 불리는 암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신경교종은 가장 까다로운 종양의 일종으로 뇌와 척수에서부터 시작된다. 신경교종은 신경계 세포를 유지하게 하는 신경교세포(神經膠細胞, glial cells)로부터 생긴다고 알려져 있는데, 80%가량이 중추신경계에서 자라는 악성 종양이다.
세계보건기구의 부속기관인 국제암연구기구에서 발표한 <전 세계 암환자에 대한 통계 보고서(Globocan, 2008)>에 따르면, 2008년 전 세계에서 조사된 23만 7천 913건의 새로운 뇌종양 사례 가운데 3분의 2 정도가 신경교종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에 반해, 미국 뇌종양등록기관(CBTRUS, The Cancer Brain Tumor Registry of the United States)에 등재된 뇌종양 중 ‘원발성 종양(옮긴이 주: 1차적으로 발생한 종양)’은 고작 2%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이 말은 곧 미국에서 해마다 약 3만 5천 건의 신종 뇌종양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물론 ‘원발성 종양’이라고 해서 신경교종에 비해 치료가 용이한 것만은 아니다. ‘뇌신경교아세포종(glioblastoma multiforme)’은 성인에게서 가장 흔하게 진단되는 원발성 악성 종양으로, 치료가 끔찍할 정도로 까다로워서 ‘최악의 암’이라고 불린다. 한번 이 병에 걸리면 수술, 화학요법, 방사선요법 등 모든 시술을 총동원해도 환자 중의 절반이 1년 안에 죽음을 맞는다. 휴대폰 안전성에 대한 새로운 걱정이 시작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휴대폰 방사선이란 무엇인가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면 데이터가 전송되는데, 이때 무선주파수(RF, Radio Frequency carrier)는 전자기파를 방출한다. 이어 통화가 연결되면 이때부터는 무선 신호가 증폭되는데, 이 과정에서 RF방사선이 휴대폰 사용자의 몸으로 침입할 수 있다.
휴대폰을 안쓸 수도 없는 이세상... 신호가 갈 때는 뇌로부터 멀리 떨어뜨리는 등 전자파 흡수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사용하고 지금보다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 정말 필요한 것 같다. 이 문제는 꾸준히 제기되어온 문제지만 워낙 잠재적인 위험이고,오랜 연구가 필요한 부분인데 휴대폰회사들의 보이지 않는 연구방해가 있을 듯 하다. 자신의 뇌건강은 자신이 지키는 수 밖에...
(브레인월드 기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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