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월드]냉한 몸 데워주는 단월드 기체조
갑작스러운 더위에 체력도 약해지고 지쳐가는 여름철, 더위를 이기기 위해 차가운 음식들을 많이
먹게 됩니다. 시원한 냉면이나 차가운 아이스커피, 아이스크림은 순간순간 더위를 날려버리기에 안
성맞춤. 하지만 차가운 음식을 자주 먹게 되면 장기가 냉해져 배탈이 나거나 기혈순환에 좋지 않습
니다. 특히 평소에 손발이 차고 자주 저리는 증상이 있는 여성들의 경우에는 차가운 음식은 되도록
피하고 단전을 따뜻하게 해 머리는 시원하고 아랫배는 따뜻한 수승화강 상태로 만들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랫배가 차가워지면 하체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ㅗ디고 성호르몬의
균형이 깨진다.
뇌파진동 기체조는 보통 때보다 호흡을 강하게 하면서 동작하는 것이 포인트다. 고혈압 환자를 제
외하고는 호흡을 강하게 하여 냉기를 뽑고 몸의 온도를 높여 피가 잘 돌게 해야 하는 것이 이유다.
아래 동작을 2~3개월 정도 꾸준히 하면 평소 몸이 냉한 사람들의 경우 몸속의 냉기가빠져나가는 것
을 스스로 느낄 수 있다.
<전신두드리기>
전신두드리기는 온몸을 두드려서 막힌 곳을 풀고 정체된 기운과 혈액을 원활하게 유통시키는 효과
가 있습니다. 어개넓이로 발을 벌리고 바르게 서서 몸을 두드립니다. 너무 세게하지 말고 시원한
느낌이 들 정도로 두드려 주면 좋습니다. 손의 움직임에 따라 시선을 따라 움직이고, 몸의 감각에
집중하도록 해줍니다. 이때 장기 중 안 좋은 곳이 있다면 세게 두드리는 대신 손을 뜨겁게 비벼 쓸
어주는 것으로 대신하며, 옴몸을 구석구석 두드려 준다. 10분에서 20분 정도 해 줍니다.
<활시위 자세>
엎으린 상태에서 양무릎을 굽혀 올린 다음 양손으로 발등을 잡아준다. 발등을 지구시 당기며 얼굴
과 상체를 들어 30초 정도 유지한다. 이때 숨은 지구시 멈춘 상태로 유지해 주면 좋고 제자리로 돌
아올 때는 숨을 천천히 내쉬면서 온몸의 열감이 퍼지는 느낌에 집중해 본다. 이 동작은 복부의 울
혈을 없애주고 척추를 강화하는 효과가 있으며, 복압력을 높여주어 냉증을 없애줍니다. 응용동작으
로 발목을 교차하여 잡아주어 당겨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단전치기>
젊음과 회춘의 비결은 아랫배에 있다는 말도 있듯이 건강을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복부를 따뜻하게
해줘야 합니다. 그러나 현대인들의 습관을 비롯한 생활 습관은 장을 차갑고 굳게 만들어 기력이
저하시킵니다. 장이 풀려야 호흡을 해도 숨이 아랫배까지 내려갈 수 있고 단전에 힘이 생겨 건장하
고 젊음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단전치기는 양손으로 아랫배를 두드려주는 동작입니다. 신라시대 화랑들이 심신연마를 위해 단전치
기를 했다는데 단전을 두드리는 소리가 북소리처럼 산을 울렸다고 합니다. 자기 자신이 신라화랑이
된 기분으로 아랫배를 둥둥 두드려줍니다.
배를 두드릴 때 발생하는 진동으로 몸 속 장기에 눌러 붙은 노폐물을 떨어냅니다. 꾸준히 해주면
손에 에너지 순환이 원활해지고 정력과 기력이 강화됩니다. 처음에는 무리하지 말고 가볍게 시작하
다 차츰차츰 강도를 높이면서 300~1000개 정도할 만큼 횟수를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양발을 11자로 해서 어깨 넓이로 벌리고 섭니다.
-어깨와 상체에 힘을 빼고, 무릎을 약간 구부린 상태로 아랫배에 살짝 힘을 줍니다.
-손바닥을 살짝 오므린 상태로 배를 두드립니다.
-단전이 단련정도에 따라 두드리는 강도와 횟수를 늘려갑니다.
-마무리할 때는 손바닥으로 아랫배를 시계 방향으로 쓸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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