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을 통해 절로 다이어트 되는 단월드 효과

명상을 통해 절로 다이어트 되는 단월드 효과



먹는게 남는거고 낙이야 할 정도로 먹는걸 좋아하던 나는 명상을 하면서 조금씩 식탐이 줄어들었다. 

그리고 먹는것에 관심도가 확 떨어졌다. 어느순간 보면 생각을 안하고 있을때가 많았다.

허한 마음 달래려 열심히 먹던 내가 이렇게 먹는데 손이 안가다니 놀라운 일이다. 

먹는 양도 확실히 줄고 있었다. 

그렇게 즐겨먹던 빵과 과자는 자연스레 잊혀져간다. 

당연히 과거보다 먹는양이 줄어드니 조금씩 다이어트가 되고 몸의 선이 살아나고 있는걸 느낀다. 

먹는 즐거움도 삶에 있어 큰 즐거움이지만 이젠 명상의 즐거움도 나에겐 큰 즐거움이 되고 있다. 

명상은 나를 알아가는 시간이고 내 생명과 하나되는 시간이 된다. 

명상 하기전엔 꼭 몸을 가볍게 풀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체조를 하면서 몸을 풀다보면 몸에 대한 제대로된 관심도가 올라가는걸 느낀다. 

내 몸이 이렇게 막혀 있었구나 하는것도 느끼고, 여기가 굳어 있어서 그동안 순환이 잘안되었구나 하며 이해도 된다. 

아프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지만 몸과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다 생각하며 하다보니 이젠 제법 유연해진걸 느낀다. 


땀 흘리고 체조를 하고 난 다음엔 명상이 제대로 된다. 

나는 내가 그렇게 호흡이 짧은지 몰랐었다. 

감정의 기복도 많고, 생각이 많으니 호흡이 이렇게 짧구나 하며 이해가 되는 순간이였다. 

날이 갈수록 조금씩 호흡이 길어지는것을 느낀다. 

이젠 뭔가 중요한 생각과 판단을 해야 할때엔 나도 모르게 호흡을 길게 내쉬는것을 반복하며 마음을 가다듬게 된다. 

주변환경에 쉽게 휩쓸리던 나의 모습도 조금씩 안정감을 찾아가는 것을 보게 된다. 

 

먹는것 앞에서 욕심이 올라올때에도 호흡을 가다듬으며 먹게 되면 과식을 하지 않고 감사한 마음으로 적당량을 먹게 된다. 

그동안 군살 많아지는 몸을 느끼며 다이어트 해야지 하는 생각만 있었는데 이젠 살이 빠지니 몸이 많이 가볍다. 

뭐든지 목표보다 방향이 중요하다는것을 다시 한번 느낀다.  

맛있는 먹거리고 채우던 마음의 욕심을 내려놓으니 그 자리엔 나를 알아가는 더 큰 즐거움이 자리잡았다. 

명상은 나를 알아가고 내가 원하는 나를 찾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몇달만에 본 지인은 앗 살빠졌네요 하며 금방 알아본다. 

마음속에서 자신감과 뿌듯함이 올라온다. 

단월드 명상을 통해 절로 다이어트 되는 효과를 자세히 얘기해줘야겠다.  

 

명상을 통해 앞으로 더 변화될 나의 모습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