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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소소한 행복

[스승의날] 당신에겐 스승이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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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일이 정말 많은 5월,

       내일인 5월 15일은 바로

          '스승의 날'이다.

지난 주말에 등산모임에서 만난

학생회 간부를 맡고 있는 동기오빠는 내일 '스승의날 '이벤트 기획하고 있었고,

대학원생인 동기언니는 '스승의날 선물' 무엇으로 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지난 날을 돌아보니, 

초등학교 때에는 순수해서그랬는지

손편지를 예쁘게 써서 수줍게 선생님께 드렸던 기억이 나고...

 

 중고등학교때 스승의 날에는

담임 선생님께 '스승의 날 노래'를 불러드리면서

눈물이 울컥나기도 했었던 것 같다. (그랬던가? 가물가물)

 

하지만, 이거보다 더 기억에 남는 '스승의 날'은

그날 어떻게하면 수업을 안하고 넘겨볼까?로 나와 반아이들의 머리가 꽉 찼던 것 같다.

노래를 다같이 부르고, 촛불을 끄고, 카네이션 달아드리고, 선물드리고, 몇마디 나누면

이십분이 후딱 흘렀고, 나머지 시간에 수업 시작하려고 하시면

우리는 수업하지말자고 아양을 떨었던 기억이 난다. ^^ㅋㅋㅋ

 

 

 

 

 

대학교에 와서는

'스승의 날'이라고 공강시간에

교수님들 모시고, 작은 파티를...

하지만, 예전처럼 순수함도, 장난끼도,경건함도 없었던 것 같다.

대학교 다니는 내내 '스승의 날'은 나에게서 점점 멀어져 무감각해져가고 있었다.

 

 

 

대학교를 졸업할 즈음

나는 참 스승을 만났다...

내일 5월 15일이 왠지 기다려지기도 한다.

내 인생의 스승을 만나서

내 인생의 존재가치를 알게 되었고,

평생 존경하고 닮고 싶어졌다.

스승의 은혜는 하늘과 같다는 노랫말이 이제야 공감이 된다.

스승님 감사합니다.

스승님 사랑합니다

 

 

 

 

 

당신에게는 참 스승이 계시나요? ^^...

 5월 15일 찾아뵙고 싶고,

생각하면 행복해지고,

감사한 마음이 절로드는

스승을 두고 계신 당신은

정말 복이 많은 사람입니다.